초파리만 몇 마리 나오다가 어제 새벽쯤에 화장실 근처에서 두 세 마리가 날아다니는 걸 발견하고 잡았어요.. 근데 집 안을 둘러보니까 신발장에도 두 마리 있고 방 침대 위에도 날아오르고.. 원룸이라 어디 피할 데도 없어서 본가로 대피했는데.. 방역 업체엔 문의해둔 상태인데 지식인에 먼저 물어봤을 땐 바퀴가 맞다고 해서요.. 크기는 다 쌀알만 하고 한 마리는 초파리 스프레이로 죽였는데 죽이자마자 진짜 0.1mm 크기의 벌레를 낳더라고요? 모체도 쌀알만해서 성체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..(바퀴는 보통 크니까) 다른 벌레인가 싶어서요.. 화장실 하수구에서 올라오는 것 같은데 바퀴가 맞을까요.. 에프킬라엔 끄떡 없는 것 같았습니다.. 방역 업체 불렀는데 퇴치할 수 있을지 ㅠㅜ